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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6일 한달전 부터 머리가 너무 아팠는데 이날은 고통이 너무 심해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늦은 오후 응급실로 갔습니다. MRI. CT , 피검사 까지 했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다 하여 집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집에 오자마자 더욱 심하게 머리가 아파서 다시 응급실로 향했습니다. 다시 세가지 검사를 해보았지만 아무런 이상은 없고 마지막으로 척수 검사를 해보자고 하여 척수 검사를 했습니다. 전 그때 실신한 상태라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척수 검사 결과 5000 이상의 염증 수치가 나와 바로 중증 중환자실로 옮겨 3일만에 깨어나게 되고 선생님께서는 조금만 늦었으면 큰일 날 뻔 했다고 하셨습니다. 머리 통증은 어느 정도 나아져서 입원실로 가고 며칠 뒤 척수 검사를 다시 하고 많이 호전되어 주말 이틀 뒤 퇴원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일요일 잠시 낮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눈이 이상했습니다. 사물이 두개로 보이고 왼쪽 눈동자는 안쪽으로 돌아가 움직이지도 않은 상태였습니다. 바로 MRI 검사를 하고 다음날 담당 선생님께서 부비동에 의해 문제 생긴 것 같으니 그날 급하게 수술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수술은 잘 끝냈지만 눈은 그대로 그 상태였습니다. 부비동에 고름이 많이 차고 곰팡이균이 6번뇌신경에 침범하여 복시 사시가 되었으니 기다려 보자고 한달 만에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서울에 있는 안과 전문 병원도 찾아 보았지만 너무 심하게 걸려 수술도 불가능할 것이라는 답만 듣고 와 눈물로 하루하루 보냈습니다. 그러다 인터넷 경희미한의원 싸이트를 들어가 후기를 보고 바로 한의원으로 찾아가 보았습니다. 원장님께서 저의 눈을 보시고 너무 심각한 상태이지만 희망을 갖고 치료해보자 하시고 기간이 오래 걸릴거라고 하셨지만 전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찾았기에 치료 들어갔습니다. 정확히 4개월 한약과 침 치료를 병행했습니다. 4개월 마지막 날 기적같이 정말이지 눈이 예전의 정상적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몸도 마음도 건강해져 일도 하게 되고 재발되지 않으려고 열심히 운동하며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경희미한의원 조재훈 원장님 아니였으면 전 지금도 눈물로 지냈을 겁니다. 조재훈 원장님 너무너무 감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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